
각 기관은 앞으로 △지역 상권 디지털전환(DX)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디지털 튜터를 활용한 일대일 맞춤 디지털 교육 추진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라이브 커머스 등 홍보 지원 △전통시장 대상 카카오맵 앱에서 ‘실내지도’ 구축 지원 △기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사업 등을 협력 추진하기로 했다.
소진공과 카카오는 지난 2022년부터 ‘단골시장’ 사업을 시작으로 2023년 ‘단골거리’ 사업을 신설해 2024년까지 전국 212개 전통시장과 15개 지역 상권 내 2800여명의 상인에게 디지털 교육 및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지원해 왔다.
올해부터는 단골시장, 단골거리 사업을 통합한 ’지역 상권 디지털 전환 사업‘으로 지역 상권 내 시장과 상점가 소상공인의 디지털 교육, 마케팅·홍보 지원 등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이는 카카오의 단골 서포터즈가 지역 상권·전통시장에 파견돼 소상공인 대상 온·오프라인 판로 연계 지원 교육과 함께, 지역 특색과 연계한 단골거리, 단골시장 조성 및 인지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추진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비롯한 지역 상권도 DX라는 시대 흐름에 맞춰 변화해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활용에 어려움이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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