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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테마주' 상지건설 11연속 상승세…1647% 폭등[핫종목]

뉴스1

입력 2025.04.18 10:07

수정 2025.04.18 10:07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관련 테마주인 상지건설(042940)이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오전 9시 55분 상지건설은 전일 대비 1만 1900원(27.42%) 오른 5만 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상한가인 5만 64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주가는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매매 정지일 제외) 11거래일 동안 1647.24%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상지건설은 투기성 매수세가 몰리면서 두 차례 매매가 정지됐다.



지난 10일 상지건설은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되면서 한 차례 매매가 정지됐다. 이후에도 폭등세를 이어가자 상지건설은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되면서 지난 15일 하루 또 한 번 매매가 정지됐다.

상지건설은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또 매매가 정지될 전망이다. 현재 투자위험종목으로, 이날 종가가 전날 종가보다 상승할 경우 오는 21일 하루 거래가 정지된다.


상지건설은 임무영 전 사외이사가 과거 이 후보 선거 캠프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재명 테마주로 묶였다.

다만 임무영 전 사외이사는 지난해 3월 임기 만료로 퇴임한 상황이다.
이렇듯 정치테마주는 해당 정치인과 기업 간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고 시가총액이 100억~4000억 원 수준으로 작아 주의가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