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1일부터 25일까지 기후변화주간
![[창원=뉴시스]환경부 '지구의 날 전국 소등행사 포스터'. (사진=경남도 제공) 2025.04.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18/202504181036394997_l.jpg)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22일 지구의 날 55주년 기념으로 '제17회 기후변화주간'을 21일부터 25일까지 운영한다.
18일 도에 따르면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 원유 유출 오염사고를 계기로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1970년 4월22일 처음 시작된 민간 주도의 세계 기념일이다.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지구의 날(4월22일)을 전후로 기후변화주간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17회 기후변화주간 주제는 '해보자고 기후행동! 가보자고 적응생활!'이다. 탄소중립 생활 실천과 적응 역량 강화로 기후위기를 함께 해결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경남도는 25일까지 ▲지구의 날 전국 동시 소등행사 ▲'오늘 하루, 채식 한끼' 캠페인 ▲탄소중립 생활 실천 문화 확산 캠페인 ▲농업 전문가 선정 기후변화 15대 뉴스 전시 ▲기상·기후 사진 전시회 ▲탄소중립포인트 신규가입 인증 이벤트 ▲탄소중립 안내서(모바일) 제작 배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군, 경상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지구의 날 전국 동시 소등행사'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실시한다.
도는 소방·재난 상황실 등을 제외한 관내 주요 공공청사, 참여 신청 공동주택 280여 단지, 주요 시설물 540여곳 등을 중심으로 동시 소등을 전개한다. 아파트, 주택, 상가 등은 의무 소등 대상은 아니다.
도는 22일 점심시간 구내식당에서 '오늘 하루, 채식 한끼' 캠페인을 진행한다. 온실가스 배출량이 적은 저탄소 채식 식단을 제공한다.
경남도 이선호 기후대기과장은 "지구의 날 소등행사 참여, 채식 식단 구성,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지구를 살릴 수 있는 작은 실천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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