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도교육청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해 11개 사업에서 11억5천여만원을 삭감해 본회의로 넘겼다고 18일 밝혔다.
예결위는 당초 예산보다 3천235억원(6.9%) 증액된 4조6천599억원 규모의 추경안 심사에서 상임위 예비심사 결과를 토대로 사업의 필요성과 적정성 등을 심사했다.
그 결과 광복음악회 운영 1억원,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6천300만원, 혁신학교 문화확산 4억원, 운동장 교체 2억3천만원 등 11개 사업에 11억5천400만원을 삭감해 예비비 성격인 내부유보금으로 돌렸다.
예결위는 초등 안심 서비스 사업 계약기간 2년 이상으로 연장, 충남 학생 지킴이 앱의 학내 사용, 인성교육 활성화 사업 교육지원청 추진 등 4건의 부대의견을 채택했다.
박정식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교육의 질 향상과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편성됐다"며 "교육청은 예산의 목적에 맞게 적기 집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도교육청 제1회 추경 예산안은 22일 열리는 제358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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