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테니스부, 춘계 대학연맹전서 '똘똘 뭉쳐 투혼'

남자 복식 우승 등 다수 석권

[아산=뉴시스] 순천향대 테니스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사회체육학과 오승원(3학년), 이준환(4학년), 엄두현(4학년), 이해선(3학년), 김세현(1학년), 유찬(2학년), 심관욱(2학년)) (사진=순천향대 제공) 2025.4.18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아산=뉴시스]박우경 기자 = 순천향대 테니스부가 '제79회 전국춘계대학테니스연맹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강원도 양구테니스파크에서 개최됐으며, 전국 주요 대학 테니스부들이 참가했다.

순천향대는 이번 대회에서 남자 단체전 3위, 남자 단식 준우승, 남자 복식 우승, 남자 복식 준우승 등을 휩쓸었다.

단식 부문에서는 사회체육학과 3학년 오승원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복식 부문에서는 사회체육학과 4학년 엄두현 선수와 3학년 이해선 선수가 호흡을 맞춰 우승을 거머쥐었다.

사회체육학과 4학년 이준환 선수와 1학년 김세현 선수는 복식 준우승을 거두는 성과를 올렸다.

테니스부 주장을 맡고 있는 사회체육학과 4학년 이준환 학생은 "개인 성과보다 팀 전체가 하나 되어 얻은 성과라 더욱 기쁘다"며 "졸업을 앞두고 후배들에게 좋은 경험과 동기를 남길 수 있어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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