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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눈치보기 장세' 장중 2,470대 상승세…코스닥 강보합

연합뉴스

입력 2025.04.18 11:08

수정 2025.04.18 11:08

뚜렷한 흐름 없이 방향성 탐색 지속…개인 나홀로 '사자' 반도체주 혼조·방산주 강세·이차전지 약세…코스닥 등락 거듭
코스피 '눈치보기 장세' 장중 2,470대 상승세…코스닥 강보합
뚜렷한 흐름 없이 방향성 탐색 지속…개인 나홀로 '사자'
반도체주 혼조·방산주 강세·이차전지 약세…코스닥 등락 거듭

상승 개장한 코스피 (출처=연합뉴스)
상승 개장한 코스피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코스피가 18일 장중 2,470대에서 제한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6.76포인트(0.27%) 오른 2,477.17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2.89포인트(0.12%) 오른 2,473.30으로 출발한 후 제한된 범위에서 등락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천409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226억원, 33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천581억원 매수 우위다.



삼성전자[005930](0.36%)는 소폭 강세고, SK하이닉스[000660](-0.63%)는 하락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1.02%), 포스코퓨처엠[003670](-0.24%), 엘앤에프[066970](-1.81%) 등 이차전지주는 대체로 하락 중이다.

현대차[005380](1.71%), 기아[000270](1.76%), 현대모비스[012330](1.89%) 등 자동차주는 전반적으로 상승 중이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38%), 셀트리온[068270](-1.32%)은 약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3.68%), 현대로템[064350](1.22%)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방산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이 중국 해운사와 중국산 선박에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HMM[011200](1.71%), 팬오션[028670](1.98%) 등 국내 해운주가 오르고 있지만 장 초반보다 상승 폭은 줄었다.

업종별로 보면 운송·창고(1.78%), 기계·장비(1.75%), 통신(1.14%) 등은 상승하고 있고, 의료·정밀(-1.04%), 금속(-0.82%), 제약(-0.38%)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20포인트(0.17%) 오른 712.95다.

지수는 전장 대비 1.77포인트(0.25%) 오른 713.52로 거래를 시작한 후 상승과 하락을 거듭 오갔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이 1천114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81억원, 161억원 순매도 중이다.

펩트론[087010](5.92%), 알테오젠[196170](4.65%), 삼천당제약[000250](3.94%) 등의 상승 폭이 눈에 띄는 가운데 에코프로비엠[247540](-1.03%), HLB[028300](-2.67%), 에코프로[086520](-1.03%),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1.60%) 등은 하락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관련주로 분류되는 상지건설[042940](22.12%),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관련주인 아이스크림에듀[289010](17.62%)가 급등하는 등 정치테마주는 이날도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o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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