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330억 위안에 후룬연구소 올해 부자 명단에도 올라
![[서울=뉴시스] 중국 총리 포럼에 참석한 량원펑. (사진=X 계정 캡쳐) *DB 및 재판매 금지 2025.01.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18/202504181117479482_l.jpg)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올해 초 저비용 고성능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을 선보이면서 전 세계에 파장을 불러온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의 창업자 량원펑이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18일 중국 관영 영문매체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량원펑은 전날 미국 타임지의 '2025년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타임지는 "실리콘 밸리는 량원펑이 달성한 성과를 정확히 이해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면서도 "하지만 곧 시장이 동요하고 미국의 기술 지배력에 대한 공개적인 의문이 제기됐으며 량원펑은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됐다"고 평가했다.
앞서 중국의 부호 순위를 매기는 '중국판 포브스'인 후룬연구소의 경우 지난달 량원펑을 330억 위안(약 6조4300억원)의 재산과 함께 2025년 글로벌 부자 명단에 올리기도 했다.
2023년 7월에 설립된 딥시크는 지난 1월 20일 새 오픈소스 AI 모델인 딥시크 R1을 출시했으며 이후 해당 모델은 빠른 속도로 애플 앱스토어 무료 차트 1위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중국 시장조사업체 퀘스트모바일에 따르면 딥시크는 지난달 월간 활성 사용자 수에서 1억9400만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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