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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서비스, 장애인의 날 맞아 1920만원 기부

뉴시스

입력 2025.04.18 11:24

수정 2025.04.18 11:24

장애인 고용률 15.25%…법정 의무 크게 상회 직원 및 장애인 동참 산책·문화체험·캠페인도
[서울=뉴시스] 한국도로공사서비스 본사 및 콜센터·교통방송센터 직원들이 지난 8 경기도 성남시 한마음복지관의 '모두의 걷기' 행사에 동참해 60여 명의 재가 장애인과 함께 율동공원을 산책하는 모습. 2025.04.18. (사진=도로공사서비스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도로공사서비스 본사 및 콜센터·교통방송센터 직원들이 지난 8 경기도 성남시 한마음복지관의 '모두의 걷기' 행사에 동참해 60여 명의 재가 장애인과 함께 율동공원을 산책하는 모습. 2025.04.18. (사진=도로공사서비스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한국도로공사서비스가 오는 20일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1920만원의 성금을 기탁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로공사서비스는 장애인 직원 776명을 격려하기 위해 388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선물했다.

도로공사서비스에는 고속도로망을 기준으로 10개 권역본부, 386개 영업소에서 5800여 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장애인 고용률 15.25%로 법정 의무 고용률(3.8%)을 크게 웃돈다. 장애인 직원들은 통행료 수납과 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다.



도로공사서비스는 지난 8일 경기도 성남시 한마음복지관에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본사·콜센터·교통방송센터 직원들은 벚꽃이 만개한 율동공원에서 60여 명의 재가 장애인들과 함께 '모두의 걷기' 행사에 참여했다.

광주전남권역본부는 지난 9일 여성장애인 폭력추방을 위한 '4·9 캠페인'에 참여해 성금 420만 원을 기탁하며 여성장애인 인권 증진에 동참했다. 전북권역본부는 지난 16일 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에 200만원을 기탁하고 전주 평화의 전당에서 장애인을 위한 골든벨 퀴즈대회를 열었다.

수도권서부권역본부는 지난 10일 경기도 시흥시1%복지재단에 500만 원을 기탁하고 저소득 가구에 백미 1560㎏을 전달했으며, 오는 25일에는 경기도 수원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사랑의 밥퍼' 급식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부산경남동부권역본부는 해찬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 300만원을 기부하며 장애인 지원사업에 동참했다. 충북권역본부는 장애인 공동가정 '사랑이네'에 도배·장판 교체 비용 200만원을 지정기탁해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도로공사서비스는 전 직원 대상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하고 인권 경영 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노력을 통해 차별 없는 포용적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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