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TV·방송

율희 "첫째 아들 초등학교 입학식 참석…마라톤 응원해 줘"

뉴스1

입력 2025.04.18 11:28

수정 2025.04.18 11:28

율희 / MBN 뛰어야 산다
율희 / MBN 뛰어야 산다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뛰어야 산다' 율희가 초등학생 아들에게 응원받았다고 말했다.

MBN 개국 30주년 기념 특별기획 '뛰어야 산다'(이하 '뛰산')는 18일 오전 10시 30분 제작발표회 영상을 공개했다.

세 아이의 엄마인 율희는 "첫째가 초등학교에 들어갔다, 입학식 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엄마 마라톤 나가, 마라톤이 뭔지 알아?' 물으니까 안다고 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엄마 잘 뛰게 노력할 거야' 하니까 '엄마 내가 더 잘할 것 같아, 나도 나가고 싶어'라고 하더라, 그 말에 내가 힘을 얻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율희는 "아들이 운동신경이 좋고 굉장히 활발하다, 잘할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첫 촬영 때 어린 친구들이 마라톤하는 걸 봤는데 충격이었다, 이런 아이들도 하는데 내가 안 했다는 게 놀라웠다"라고 말했다.


'뛰산'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스타들이 저마다 간절한 사연을 안고 마라톤에 도전해 자신의 상처와 한계를 극복해 가는 과정을 담는 스포츠 리얼리티 예능이다. '마라톤 기부천사' 션과 이영표를 중심으로, 허재 방은희 양준혁 양소영 한상보 정호영 배윤정 장동선 손정은 조진형 최준석 슬리피 김승진 안성훈 율희 이장준이 러닝에 도전한다.
배성재 양세형이 마라톤 도전기를 중계한다.

오는 19일 8시 20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