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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두근두근 인연 만들기'…청춘 남녀 30명 모집

뉴시스

입력 2025.04.18 11:36

수정 2025.04.18 11:36

6월 선유도에서 1박 2일 커플 매칭 프로그램 운영 1~2기 평균 성사율 60%…실제 커플 탄생 잇따라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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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가 청춘 남녀를 위한 만남 프로그램 '두근두근 인연 만들기' 제3기 참가자를 4월 21일부터 5월 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1~2기 '청춘, 섬愛잇다'의 연장선으로, 바쁜 일상 속 자연스러운 만남을 원하는 군산지역 미혼 청년을 위한 커플 매칭 행사다.

시는 올해도 남녀 각 15명씩 총 30명을 모집하며, 참가 자격은 군산 시민 또는 군산시 소재 직장에 재직 중인 27~39세(1986~1998년생) 미혼남녀다.

행사는 6월 14일과 15일 1박 2일간 선유도 등 고군산군도 일대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1대1 스피드 데이팅(짧은 시간 대화를 나누며 첫인상 교환), 포토 미션(자연을 배경으로 팀 이뤄 사진 촬영), 자연 체험 및 레크리에이션 등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최종 호감을 느낀 이성을 1~3지망으로 작성한다.



지난해 1~2기 행사에서는 각각 10커플, 8커플이 탄생했으며, 평균 성사율은 60% 이상에 달했다.


접수는 이메일 또는 방문 신청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 시 신청서 외에 재직증명서, 주민등록초본, 혼인관계증명서(상세)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만남 프로그램이 청년층의 결혼 친화적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새로운 출발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산시청 누리집 시정소식란 또는 인구대응담당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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