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중소기업계 "민생회복 마중물 기대…국회도 힘 모아주길"[2025 추경]

뉴시스

입력 2025.04.18 11:39

수정 2025.04.18 11:39

"국회, 조속한 추경 통과에 힘 모아주길"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2024.11.12.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2024.11.12. kgb@newsis.com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중소기업계가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18일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논평을 통해 "최근 급격한 통상환경 변화 속에서 고관세·고환율에 내수 부진까지 겹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추경은 수출 중소기업 자금지원 확대를 비롯해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및 상생페이백 예산이 포함된 만큼, 통상위기 극복과 민생 회복을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반색했다.

정부는 '부담경감 크레딧' 연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 311만명에게 최대 5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영세 사업장에서 쓴 카드소비증가액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



아울러 중기중앙회는 "조속한 추경 통과를 위해 국회와 정부가 힘을 모아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며 "중소기업계도 핵심 경제주체로서 투자와 고용 확대에 앞장설 것이다"고 다짐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를 열고 12조2000억원 규모의 2025년 추경을 의결했다.
내수 회복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지원에 4조3000억원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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