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현대면세점, 폐점 앞두고 시내면세점 영업시간 축소

뉴시스

입력 2025.04.18 12:57

수정 2025.04.18 12:57

경영효율화 추진…동대문점·무역센터점 영업시간 단축
현대면세점, 무역센터점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면세점, 무역센터점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현대면세점이 시내면세점 경영 효율화를 추진 중인 가운데 영업시간을 줄여 운영하기로 했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면세점은 오는 21일부터 무역센터점과 동대문점의 영업시간을 기존보다 최대 1시간30분 단축해 운영할 예정이다.

무역센터점은 현재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영업하고 있으나 21일부터는 요일에 따라 영업시간이 다르게 적용된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전 10시30분에 문을 열고 오후 8시에 닫는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영업한다.

기존보다 영업시간이 30분~1시간 단축되는 것이다.

동대문점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였으나 정오(12시)부터 오후 9시30분으로 1시간30분 줄어든다.


이번 영업시간 조정은 이달 초 발표한 면세점 경영 효율화의 일환이다.

앞서 현대면세점은 지난 1일 시내면세점 경영 효율화 추진 방향을 내놓았다.
이에 7월 말 동대문점을 폐점하고 무역센터점은 기존 8~10층 3개층에서 8~9층 2개층으로 축소 운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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