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37개 신협 참여 '2025 어부바 멘토링' 본격 추진
9년 간 3만2000명 아동에 경제 멘토링 제공
신협 멘토 200명 대상 역량 강화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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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간 3만2000명 아동에 경제 멘토링 제공
신협 멘토 200명 대상 역량 강화 교육 실시

[파이낸셜뉴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2025년 신협 어부바 멘토링’ 사업 본격화에 앞서 전국 아동 6000명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후원금 7억 8000원을 지난 16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신협 어부바 멘토링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사회공헌 사업으로, 보건복지부, 신협재단,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가 함께한다. 올해는 전국 237개 신협과 아동복지시설이 수행기관으로 참여, '협동과 경제'를 주제로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
신협 임직원들은 멘토로 나서 아동에게 협동·경제 교육, 신협 견학, 전통시장 체험 등 실생활 중심의 금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들은 미래세대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역할과 가치를 긍정적으로 인식하도록 돕는 역할을 맡는다.
신협재단은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하나인 ‘양질의 교육’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9년 간 아동 3만2000여명에게 포용적이고 공평한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신협재단은 이날 대전 신협중앙연수원 대강당에서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신협 임직원 200명을 대상으로 ‘멘토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서 아동·청소년에 대한 이해, 대화법과 관계 형성 방법, 실전 금융교육 노하우 등 멘토링 실무에 필요한 내용이 다뤄졌다.
또 같은 자리에서 ‘2023·2024년 신협 어부바 멘토링’ 우수 활동기관 시상식도 진행됐다. △호성신협·한라신협·여흥신협·천안우리신협(보건복지부장관상) △미추홀신협·주성신협·경일신협·전평신협·신우신협·달구벌신협(신협중앙회장표창) △천안우리신협·전주덕진신협·선린신협·세종우리신협·금천신협·한라신협(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이 각각 수상했다.
박규희 신협사회공헌재단 부문장은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는 더 나은 사회를 향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신협은 따뜻한 금융을 바탕으로 교육 사회공헌사업 확장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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