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제주도 돌문화공원관리소 기획전시 '돌로 빚은 세상, 세상을 빚는 사람들' 기획전시 포스터. (사진=제주도 제공)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제주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기획전시 '돌로 빚은 세상, 세상을 빚는 사람들'을 19일부터 7월6일까지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제주의 흙과 돌, 바람을 소재로 한 다양한 분야의 작품 35여점을 소개한다.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는 외국인의 시선으로 제주의 돌과 돌담을 촬영해온 테츠오 고토(사진), 돌담을 쌓는 현장에서 돌챙이(석공을 뜻하는 제주방언) 삶을 기록한 조환진(사진), 제주의 바람과 돌담이 가진 다층적 심상을 추상으로 표현한 고민철(회화), 흙과 불을 통해 제주의 돌이 가진 질감과 의미를 탐구해 온 양형석(도예) 등 4명이다.
[제주=뉴시스] 조환진 작, 겨울날의 돌일. (사진=제주도 제공) photo@newsis.com 김동희 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이번 전시는 ‘돌’이라는 주제를 넘어 제주에서 살아가는 우리가 평소 무심히 지나쳐온 풍경 속에 내재된 의미를 들여다보고, 돌로 세상을 빚어가는 사람들과 공동체의 가치를 다시금 성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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