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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하남시청 꺾고 챔프전 진출…두산과 핸드볼 최강자 가린다

뉴시스

입력 2025.04.18 13:19

수정 2025.04.18 13:19

오는 21일부터 챔피언결정전
[서울=뉴시스] 핸드볼 SK호크스의 주앙 푸르타도.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핸드볼 SK호크스의 주앙 푸르타도.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핸드볼 H리그 SK호크스가 하남시청을 꺾고 2년 연속으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SK는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하남시청을 26-24로 이겼다.

정규리그 2위 SK는 1승만 거두면 되고, 정규리그 3위 하남시청은 이날 승리했어야 2차전까지 치를 수 있었다.

SK가 1차전에서 승리하면서 2년 연속으로 챔피언결정전(3전2승제)에 진출했다.

오는 21일부터 정규리그 1위 두산과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두 팀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도 만났는데, 두산이 2승을 거둬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두산은 2015시즌부터 2022~2023시즌까지 SK 코리아리그로 진행된 국내 실업리그에서 8연패를 한 강호다.

H리그가 첫 출범한 2023~2024시즌에도 초대 챔피언에 오르는 등 9연패를 달리고 있다.


두산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도 SK를 만나 4승1패로 우위를 점했다.

반전을 노리는 SK는 하남시청전에서 역전승을 거두면서 흐름을 탔다.


SK는 이날 전반전에 13-16으로 끌려갔으나, 후반에는 단 8실점만하고 13골을 넣으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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