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포츠일반

권서린, U-18 아시아육상선수권 여자 경보 5000m 동메달

뉴시스

입력 2025.04.18 13:34

수정 2025.04.18 13:34

23분51초59로 3위…"22분대 진입 위해 더 노력할 것"
[서울=뉴시스]U-18 아시아육상선수권 여자 경보 동메달을 딴 권서린. (사진=대한육상연맹 제공)
[서울=뉴시스]U-18 아시아육상선수권 여자 경보 동메달을 딴 권서린. (사진=대한육상연맹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 경보 유망주 권서린(충현고)이 18세 미만(U-18)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땄다.

권서린은 17일(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담맘에서 열린 대회 여자 경보 5000m에서 24분13초70으로 3위에 올랐다.

1위는 중국의 왕야루(23분34초80), 2위는 중국 셰러좌마(23분51초59)가 차지했다.

고교 1학년인 권서린은 한국 중학교 여자 경보 5000m 기록(23분12초96)을 보유하고 있다.


중학교 시절인 2023년과 2024년에는 경보 3000m와 5000m 16경기 연속 우승이란 진기록도 세웠다.



권서린은 대한육상연맹을 통해 "부상으로 충분히 준비하지 못하고 경기에 출전하여 아쉽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22분대 진입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김유미 코치님과 부모님 그리고 함께 훈련하는 팀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여자창던지기에 이새봄(강원체고)은 4위, 남자 멀리뛰기에 고준희(광양하이텍고)는 5위, 남자 400m허들에 우인채(대구체고)는 8위, 남자 포환던지기 손창현(금오고)은 12위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