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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번 날 훈련하던 소방대원들, 쓰레기 수거차 화재 진화

뉴시스

입력 2025.04.18 14:19

수정 2025.04.18 14:19

소방기술대회 참여차 훈련 중 목격 광주서 북부서 구조1팀 신속 대처
[광주=뉴시스] 지난 17일 오후 12시30분께 광주 광산구 광주소방학교에 세워진 쓰레기 수거차량에서 불이 나 훈련 중이던 북부소방서 구조1팀 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사진 = 광주 북부소방서 제공) 2025.04.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지난 17일 오후 12시30분께 광주 광산구 광주소방학교에 세워진 쓰레기 수거차량에서 불이 나 훈련 중이던 북부소방서 구조1팀 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사진 = 광주 북부소방서 제공) 2025.04.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에서 비번 날 훈련을 하던 소방대원들이 쓰레기 수거차량에서 난 화재를 목격, 초기 진화에 나서 피해를 막았다.

18일 광주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2시30분께 광주 광산구 소방학교에 세워진 쓰레기 수거차량에서 불이 났다.


때마침 소방학교에는 '제38회 전국 소방기술 경연대회' 참여를 위해 비번 날 응용구조 전술훈련을 하던 북부소방서 구조1팀 대원 5명이 있었다.

이들은 훈련 중 화재를 목격, 인근에 훈련을 위해 대기하고 있던 펌프차를 이용해 3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문상우 북부소방서 구조1팀장은 "더운 날씨에도 훈련을 하던 팀원들 덕분에 신속히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고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남은 기간 무탈하게 훈련을 마치고 경연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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