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강북구, 복잡한 여권 절차 QR코드로 안내

뉴시스

입력 2025.04.18 14:29

수정 2025.04.18 14:29

주요 서류 작성 예시 제시
[서울=뉴시스]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강북구청 1층 민원실에 게시된 여권 발급 안내 디지털 사이니지를 이용하고 있다. 2025.04.18. (사진=강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강북구청 1층 민원실에 게시된 여권 발급 안내 디지털 사이니지를 이용하고 있다. 2025.04.18. (사진=강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여권 발급 절차를 보다 쉽고 명확하게 안내하기 위해 정보무늬(QR코드)와 디지털 사이니지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읽으면 여권 신청 절차, 구비 서류, 사진 규격 등 핵심 정보를 단계별 이미지와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여권 발급 신청서나 법정 대리인 동의서 등 주요 서류 작성 예시도 안내된다.

QR코드에는 '개인정보 입력이나 별도 프로그램 설치를 요구하지 않는다'는 문구를 포함해 큐싱(해킹)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여권 발급 안내 QR코드와 배너링크는 강북구청 누리집, 블로그, 누리소통망(SN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디지털 취약 계층을 위해 구청 1층 민원실에 터치형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했다.


민원인은 화면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단계별로 선택할 수 있다. 직원 안내 없이도 필요한 내용을 확인하고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여권 발급에 필요한 절차를 쉽게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디지털 안내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구민 중심의 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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