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한국유통학회, '유통산업 재도약' 주제 학술대회 개최

뉴스1

입력 2025.04.18 14:38

수정 2025.04.18 14:38

1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유통학회가 주최한 2025년 춘계학술대회가 열리고 있다.
1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유통학회가 주최한 2025년 춘계학술대회가 열리고 있다.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한국유통학회는 1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유통산업의 재도약: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과 회복력 강화'를 주제로 2025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산업계와 학계가 하나의 세션에서 함께 발표하고 토론하는 '산학 통합형 세션'으로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키노시타 일본유통학회 회장의 기조연설, 유통데이터 세션, 특별세션 등 총 9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유통산업의 규제와 제도, 위기와 혁신 사례, 미래지향적 기술 생태계 등 실무 중심의 발표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기조강연에선 곽창헌 GS리테일 상무가 '유통산업의 생존을 위한 고민'이라는 주제로 현장 중심의 현실과 과제를 공유하고, 박진용 건국대학교 교수가 산업구조 전환을 위한 전략적 해법을 제시했다.



산업계에선 GS 리테일, 무신사,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 현대백화점, 롯데마트, 롯데GRS, CJ 올리브영 관계자가 발표와 토론에 참여했다.

장근무 유통물류진흥원장은 축사에서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유통산업의 구조적 전환과 신뢰 기반의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학문적·정책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달라"고 말했다.


박경도 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유통 현장에서의 경험과 학술적 통찰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산업과 학문 간의 실질적 협업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