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탄핵심판 김계리·배의철 변호인 주도…창당 보류
민주 "정계 진출하려는 변호사들…부끄러운 줄 알라"
![[안동=뉴시스] 이무열 기자 = 김성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오전 경북 안동시 경북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북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4.10.17. lmy@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18/202504181454543492_l.jpg)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호인 일부가 가칭 '윤석열 신당'을 창당하려다 보류한 데 대해 18일 "보류가 아니라 백지화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김성회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내고 "윤석열 신당을 만들려던 김계리·배의철 등 윤석열 탄핵심판 변호인들이 어제 결국 창당 추진을 보류했다"며 "내란세력에 의해 망가진 대한민국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상식 이하의 해프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헌법을 유린하고 국민에게 총구를 겨눈 내란 범죄자의 복귀를 목표로 하는 정당이 말이 되나"라며 "국기문란의 주범을 등에 업고 정계 진출이라는 사욕을 챙기려는 ‘후안무치’ 정치 변호사들은 부끄러운 줄 알라"고 쏘아붙였다.
이어 "내란죄 피고인이면서도 국민을 선동하고 정치 복귀를 꿈꾸는 '인면수심' 윤석열씨에게도 분명히 경고한다"며 "재판에만 성실히 임하고 근신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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