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수=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장수군은 금강 발원지인 뜬봉샘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생태교실'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생태교실은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 뜬봉샘 일대의 생태 탐방과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된다.
이달부터 10월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네이버 밴드 '금강첫물 뜬봉샘'에 가입해서 하면 된다.
뜬봉샘은 장수 수분마을 뒷산인 신무산에 있는 금강의 발원지로, 이 일대는 야생생물 1급인 수달과 2급인 수리부엉이·하늘다람쥐 등 1천300여종의 야생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물다양성의 보고이다.
최훈식 군수는 "어린이들의 생태 감수성과 환경 의식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더욱 다양한 생태 교육 및 탐방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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