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북 산불 이재민 임시주택 첫 입주…5월까지 2679동 공급

뉴스1

입력 2025.04.18 14:58

수정 2025.04.18 14:58

18일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 권정생 어린이문학관 앞에 산불 이재민 임시주택 18동이 설치돼 입주를 시작했다.(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2025.4.18/뉴스1 신성훈 기자
18일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 권정생 어린이문학관 앞에 산불 이재민 임시주택 18동이 설치돼 입주를 시작했다.(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2025.4.18/뉴스1 신성훈 기자


18일 경북도 공무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이재민들의 임시주택 입주를 위해 청소에 나섰다. (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4.18/뉴스1
18일 경북도 공무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이재민들의 임시주택 입주를 위해 청소에 나섰다. (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4.18/뉴스1


(안동=뉴스1) 신성훈 기자 = 산불로 집을 잃은 경북지역 이재민들이 거주할 임시주택에 4가구가 첫 입주 했다.

18일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 권정생어린이문학관 앞 유휴부지에 모듈러주택 18동을 설치, 이날 4가구가 우선 입주했다.

모듈러 방식으로 지어진 임시주택은 대지의 모양이나 층수를 상황에 맞게 설치할 수 있다.


가구당 30㎡인 임시주택은 현관, 욕실, 주방, 침실, 발코니 등으로 구성됐으며 생활가전 등 가재도구도 갖췄다.

경북도는 산불 피해 5개 시·군이 실시한 이재민 수요 조사를 토대로 조립식주택 2468동, 모듈러주택 211동 등 2679동을 5월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달 22일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로 주택 4457채가 소실돼 이재민 3501명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