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사이드미러 안 접힌 차만 노렸다"…인천공항 '빈차털이' 30대男 구속

뉴시스

입력 2025.04.18 14:58

수정 2025.04.18 14:58

[인천=뉴시스] 경찰 로고. (사진=뉴시스DB) 2025.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경찰 로고. (사진=뉴시스DB) 2025.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국제공항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대상으로 금품을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공항경찰단은 A(30대)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전 6시30분께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3대에서 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차량에서 현금과 휴대전화 등 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다.


조사 결과 A씨는 사이드미러가 접혀있지 않은 차량만을 대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서 A씨는 "생활비가 부족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공항 주차장 이용시 차량문 잠금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귀중품은 되도록 차 안에 두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