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는 18일 "실적 미달을 이유로 노조 간부 8명의 계약을 해지한 신성자동차를 규탄한다"고 말했다.
노조는 이날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의 노조 탄압으로 조합원들은 영업 당직에서 배제됐고, 차량 한두대의 실적 부족으로 이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난해 4월 노조가 결성된 이후 1년 새 총 13명의 조합원이 계약 해지됐다"며 "노조 활동을 보장하지 않는 신성자동차에 대한 노동 당국의 감독이 절실하며 조합원들을 복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조합원들을 해고한 사측의 행위가 부당노동행위라는 구제신청을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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