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국립우주연구소와 대전 10개 기업 정보교류회
![[대전=뉴시스]대전테크노파크는 17일 덴마크 국립우주연구소인 DTU 스페이스(Space)와 대전 우주기업 간 우주산업 분야 협력을 위한 정보교류회를 가졌다. 2025. 04. 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18/202504181631406987_l.jpg)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테크노파크는 덴마크 국립우주연구소인 DTU 스페이스(Space)와 대전 우주기업 간 우주산업 분야 협력을 위한 정보교류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덴마크의 미카엘 린덴 뵈른레(Michael Linden-Vørnle) DTU 스페이스 소장, 이니 노 매슨(Inie Nør Madsen) 주한 덴마크대사관 과학기술혁신 참사관과 대전의 10개 우주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양국 참석자들은 우주산업 생태계 구축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대전 6대 전략산업인 우주산업과 덴마크의 우주산업 현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미카엘 소장은 호라이즌 유럽 프로그램 등에 한국 파트너들과 함께하고 싶다며 교류회에 참석한 대전 우주기업과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향후 실질적인 논의를 이어가길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다.
호라이즌 유럽은 유럽연합(EU) 주관으로 7년간 955억 유로(약 155조 원)가 투입되는 과학 연구계획이다.
이날 교류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덴마크 우주산업에 관심을 보이며 우주산업 시장 현황에 대한 세부적 질의와 실질적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질문을 이어갔다.
미카엘 DTU 스페이스 소장은 "한국이 올해 호라이즌 유럽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시점에서 한국과 덴마크 간의 우주 관련 협력 증진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우주 생태계 구축을 위한 대전과 덴마크 간 앞으로의 협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우주산업은 대전과 덴마크에 있어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미래 성장동력으로 국가적 차원뿐만 아니라 기업적 차원에서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향후 대전기업들의 호라이즌 유럽 프로그램 참여 등에 대한 실무적 내용을 논의하며 지속적인 관계가 유지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날 교류회에 참석한 대전 우주기업은 대전샛(SAT) 프로젝트 컨소시엄인 ㈜스텝랩(STEPLab), ㈜씨에스오(CSO), ㈜이피에스텍(EPSTECH), ㈜엠아이디(MID), ㈜컨텍(CONTEC)과 ㈜달로에어로스페이스, 블루젯스페이스㈜, ㈜스페이스비트, ㈜애스트로링스, 케이마쉬㈜, 코스모비㈜ 등 총 10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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