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회화과 동문
서울 강남구 갤러리 PaL
5월 2일까지

이 작가는 서울예술고등학교와 세종대 회화과 학사 및 석사를 마치고 홍익대 미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학력과 이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일상에서 무심히 지나쳤던 순간들이 작가의 감각과 기억을 통해 새롭게 재구성되는 과정을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된다.
이 작가는 방문에 드리워진 그림자, 사람들 사이의 조명 빛, 그리고 테이블 위 어머니의 안경과 그림자 등 평범한 일상에서 발견한 미묘한 감각과 정서를 포착해 구상 회화로 표현했다.
추상적이고 미묘한 감정을 담은 작품들은 관람객들로 하여금 자신만의 특별한 경험과 기억을 떠올리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작가는 "일상에서 시선이 머물던 장면에는 이면을 보게 하는 힘이 있다"며 "빛과 어둠이 교차하며 공간과 시간이 겹쳐지는 순간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한편 갤러리PaL 이영선 관장은 이번 전시에 대해 "작가의 개인적인 경험과 흔적이 담겨 있으면서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감각을 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oo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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