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부산지방국세청은 현장 중심의 맞춤형 소통을 위해 지난달 '세무지원 소통의 달'을 운영한데 이어 이달에도 납세자를 찾아가는 다양한 소통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지난 16일에는 부산적십자회관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시지회가 주관한 음식업 신규영업자 위생교육에 참가해 수강생 300여명을 상대로 '음식업 창업자를 위한 세금정보' 강의와 함께 현장상담실을 운영했다.
이어 이날 부산강서체육공원에서 부산장애인총연합회가 주관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 부대행사에 참가해 평소 거동이 불편해 세무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어려웠던 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형 행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로부터 국세청에 바라는 사항을 청취하고, 실생활에 유용한 기념품을 나눠주며 5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및 정기분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국선대리인과 납세자권익보호제도 등을 홍보했다.
또 자체 제작한 '장애인 조세지원 제도' 리플릿을 제공하고, 현장상담실을 운영해 참가자들의 세금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5〜6월 중에는 부산시청과 협업해 고령자세금교실을 노인지도자대학과 노인복지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 청년창업자, 고령층 등 세무정보에 취약한 계층에 맞춤형 세금교육과 정보를 제공하고 상시소통을 활성화해 영세납세자의 세무불편사항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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