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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정원도시 조성사업 선정…수도권 지자체 최초

뉴시스

입력 2025.04.18 16:39

수정 2025.04.18 16:39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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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서구는 수도권 지자체 최초로 '정원도시 조성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정원도시 조성사업은 정원을 기반으로 생활환경을 개선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사업이다.

서구는 총사업비는 50억원 규모로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구는 올해 정원도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해 내년부터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 3년 차인 2027년에는 원도심 가든 페스티벌, 정원 공모전, 정원작품 전시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인천시 최초로 정원도시 전담 부서인 산림정원과를 신설해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 제정 ▲정원문화 진흥위원회 위원 위촉 ▲국립수목원 및 중부대학교와 업무협약 체결 ▲구민정원사 양성 등을 추진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정원은 단순한 조경이 아니라 이웃과 소통하고 마음을 나누는 삶의 무대"라면서 "서구의 내일을 초록으로 채워 구의 품격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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