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와 다나씨엠은 인력 채용 등 준비과정을 거쳐 오는 7월 산후조리원 문을 열 계획이다. 민간위탁 기간은 계약일부터 2027년 12월31일까지다.
위탁사업자는 시가 책정한 인건비와 운영비 등 위탁사업비를 받아 산후조리원을 운영하게 된다. 산모가 내는 이용료는 전액 시 세외수입으로 처리한다.
제천시 하소동에 69억 원을 들여 신축한 산후조리원은 지상 2층, 연면적 1375㎡의 규모다. 13개 모자동실(입원실), 신생아실, 수유실, 휴게실, 식당, 가족 카페, 프로그램실, 피부관리실을 갖췄다.
지난 1월과 2월 시 보건소가 두 차례 진행한 수탁기관 공모에는 지원자가 나서지 않았다. 시는 지역 내 의료기관이나 산후조리업체에 운영을 위탁하려 했으나 지원자가 없자 3차 공모에서는 지원자격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서울시 천호동에 소재한 다나씨엠은 산후조리원 운영과 개인 간병 서비스업체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