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한서대 컨소시엄, 항공·드론 혁신융합대학사업에 선정

뉴시스

입력 2025.04.18 16:49

수정 2025.04.18 16:49

한국항공대 주관 컨소시엄 2년간 국비 204억 지원받아
[서산=뉴시스] 한서대학교 태안캠퍼스 활주로의 B-737 교육용 여객기 모습.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산=뉴시스] 한서대학교 태안캠퍼스 활주로의 B-737 교육용 여객기 모습.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한서대학교가 18일 자기가 포함된 컨소시엄이 한국연구재단 주관 항공·드론 부문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역과 대학이 협력해 첨단산업을 선도할 융합형 인재를 양성, 궁극적으로는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한서대는 이번 공모에서 한국항공대(주관 대학), 경북대, 인하대, 연암공과대, 대구시(지역)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응모했다.

이번 선정으로 컨소시엄은 내년까지 2년간 국비 총 204억원을 지원받아 교원·학사제도 유연화, 기업 참여 프로젝트(WE-Meet) 등을 진행한다.


또 각 대학들은 공동 교육과정으로 ▲항공·드론 시스템 ▲항공·드론 운항교통 ▲항공·드론 AI(인공지능) ▲항공·드론 활용 및 항공기 MRO(유지·보수·운영) 4개 융합연계전공을 개발·운영한다.



이 컨소시엄 소속 학생들은 대학·학과 간 경계를 넘어 전공과 관계없이 누구나 첨단분야 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


이동진 한서대 무인항공기학과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항공 및 드론 분야 혁신융합대학이 구축된다"며 "4개의 융합연계전공 개발과 운영을 통해 첨단 융합형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