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지방의회-대학 프로그램 공동 운영
정책지원관 양성 프로그램

'서울 정책지원관 아카데미'는 정책지원관으로서 활동하게 될 인재들에게 지방의회 운영과 관련된 필수적인 이론 및 실무 지식을 체계적으로 교육한다. 이를 통해 정책 수립과 조례 입안, 예산 심의 등의 분야에서 시의원들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행정과 정책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신규 임용자들에게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실질적인 의정 보좌 능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방의회 운영, 조례 입안, 예산 심의, 정책 분석 및 평가 등의 과목을 중심으로, 이론과 실무를 병행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서울시립대는 지난 14일 제1차 서울 정책지원관 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서울시의회 임춘대 기획경제위원장, 이숙자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서울시립대 원용걸 총장, 박훈 대외협력부총장, 이종환 기획처장, 조미숙 행정처장, 송헌재 평생교육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울시의회 임 위원장은 "정책지원관 제도는 도입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직무 이해도 부족, 시의원과의 소통 미흡 등 실무 현장에서 여러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실무 능력을 갖춘 정책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고자 본 아카데미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시립대 원 총장은 "서울 정책지원관 아카데미는 정책을 기반으로 하는 지방의회 체계를 세우는 진중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교육생들이 전문성과 소명 의식을 갖춘 인재로 성장해 서울시와 시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기여를 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의회와 서울시립대는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oo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