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러시아 연방에 무기를 공급하고 있다는 정보를 마침내 확보했다"며 "중국 관계자들이 러시아 영토 내에서 일부 무기 생산에 관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에 대해 "중국은 이번 분쟁의 어떤 당사국에도 치명적인 무기를 제공한 적이 없으며, 이중 용도 품목도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한 자국의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며 "우리는 항상 적대 행위 중단과 평화 회담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주에도 우크라이나 정보 기관이 155명의 중국인이 전쟁에 참전하고 있다는 정보를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