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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현환 국토1차관 "지하 공동구 위험요인 한 치 없게 관리"

뉴시스

입력 2025.04.18 17:45

수정 2025.04.18 17:45

대전 둔산 공동구 안전관리 실태 특별점검
[서울=뉴시스]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오른쪽)이 18일 오후 대전 서구에 위치한 '둔산 공동구'를 찾아 공동구 안전관리 실태를 특별점검하는 모습. 2025.04.18. (사진=국토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오른쪽)이 18일 오후 대전 서구에 위치한 '둔산 공동구'를 찾아 공동구 안전관리 실태를 특별점검하는 모습. 2025.04.18. (사진=국토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18일 오후 대전 서구에 위치한 '둔산 공동구'를 찾아 공동구 안전관리 실태를 특별점검했다.

공동구는 전기, 가스, 수도, 통신망, 하수도 등 도시 기능 유지를 위한 핵심 기반시설을 지하에 집적 수용하는 시설이다.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도로 구조를 보전하며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지하에 설치한다.


진 차관은 공동구 관리기관인 대전시, 대전시설관리공단과 함께 ▲공동구 구조물의 균열·누수·결로 여부 및 환기구 등 관리상태 ▲소방시설 작동 이상 유무 ▲전력·상수도 등 점용시설에 대한 비상복구계획 및 우회공급대책 마련 여부 ▲통합 제어시스템 작동 이상 유무 및 외부 침입 취약 요소 등을 점검했다.

그는 "공동구는 지하에 매설돼 있고 국민들이 직접 이용하는 시설이 아니기 때문에 안전에 대해 무감각해지기 쉽다"면서 "2018년 KT 지하 통신구 화재사고와 고양시 백석동 온수관 파열 사고와 같이 재난 발생 시 도시기능이 마비되는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 관리에 한 치의 빈틈도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둔산 공동구와 같이 노후화되고, 규모가 큰 공동구는 재난에 취약할 수 있으므로 공동구 내외부의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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