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법무부는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 후보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제16대 이사장으로 김영진 변호사(사법연수원 21기)를 임명했다고 18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김 신임 이사장은 고려대 법학과와 법무대학원을 졸업한 뒤 1992년 사법연수원 21기를 수료했다.
서울지검 동부지청 검사로 임관해 대검찰청 형사2과장, 조직범죄과장을 거쳐 법무부 대변인, 대검 범죄정보기획관 등을 지냈다. 수원지검 1차장검사를 마지막으로 검찰을 떠나 2016년부터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법무부는 "김 신임 이사장은 검사, 변호사로서의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사회·경제적 약자에 대한 법률구조 사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한법률구조공단은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법을 몰라서 법의 보호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사회·경제적 약자들에 대한 법률구조 목적으로 1987년 '법률구조법'에 따라 설치된 법률구조법인이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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