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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쓰던 동전, 이젠 소중한 기금"…새마을지도자경남협 2800만원 모금

뉴시스

입력 2025.04.18 17:51

수정 2025.04.18 17:51

‘힘찬 동행, 동전의 기적’ 행사
[창원=뉴시스]새마을지도자경상남도협의회 ‘힘찬 동행, 동전의 기적’.(사진=경남새마을회 제공) 2025.04.18.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새마을지도자경상남도협의회 ‘힘찬 동행, 동전의 기적’.(사진=경남새마을회 제공) 2025.04.18.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새마을지도자경상남도협의회는 작년 하반기부터 4월까지 ‘힘찬 동행, 동전의 기적’ 사업을 추진하고, 각 시군에서 계수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힘찬 동행, 동전의 기적’ 사업은 신용카드 사용 증가 등으로 인해 우리 주변 곳곳에 숨어버린 동전을 회수해 유통시켜 액면가보다 비싼 동전 생산비용을 절감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고자 시행됐다.

경남의 새마을가족이 이번 사업에서 모은 동전은 약 2800만원으로 이 동전은 관내 금융기관을 통해 각 수요처로 유통될 예정이고, 교환된 금액은 각 시군·읍면동을 통해 이웃돕기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사업을 주관한 최만환 회장은 “10원짜리 동전 하나를 생산하는데 드는 비용이 40원 가까이 된다고 한다. 무거운 동전을 모으느라 수고가 많으셨고 모금액보다 몇 배 더 가치 있는 일을 함께했다는 생각에 기쁘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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