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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솜, KLPGA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1라운드 단독 선두

뉴시스

입력 2025.04.18 18:53

수정 2025.04.18 18:53

마다솜, 버디만 7개 잡으며 7언더파 65타 기록
[서울=뉴시스] 마다솜이 18일 경남 김해시 가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5 1라운드 11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2025.04.1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마다솜이 18일 경남 김해시 가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5 1라운드 11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2025.04.1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마다솜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5(총상금 9억원) 첫날 리더보드 최상단을 꿰찼다.

마다솜은 18일 경남 김해시 가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으며 7언더파 65타를 쳤다.

대회 첫날부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한 마다솜은 대회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마다솜은 지난 3월 열린 KLPGA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에 오르며 순조로운 시즌 시작을 알렸다.

그는 4월 나선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과 iM금융오픈에서도 공동 19위, 공동 8위에 오르며 상위권으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해 세 차례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공동 다승왕에 올랐던 마다솜은 시즌 4번째 대회에서 다시 우승 도전에 나선다.

이날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친 김민주가 마다솜에 한 타 차이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주는 지난주 iM금융오픈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트로피를 노린다.

5언더파 67타를 기록한 박지영, 노승희, 정소이, 서지은, 김민선7 등 5명은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서울=뉴시스] 김민주가 18일 경남 김해시 가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5 1라운드 12번 홀에서 아이언샷을 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2025.04.1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민주가 18일 경남 김해시 가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5 1라운드 12번 홀에서 아이언샷을 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2025.04.18.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를 마친 마다솜은 "이렇게 좋은 성적으로 마칠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전장이 길다 보니 플레이 하나하나에 집중해 보자고 생각했는데, 찬스도 많이 나오고 퍼트도 잘 떨어져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이날 경기력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올 시즌 전체적으로 내 골프가 견고해졌다. 경험이 많이 쌓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며 "(남은 라운드에선) 보기를 덜 하는 방향으로 플레이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마다솜은 "첫 승을 빠르게 하고 싶고, 다승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는 목표를 전했다.

2위에 오른 김민주도 "전반 첫 번째 홀에서 버디를 기록했지만, 이후로 찬스가 많이 안 생기고 아쉬움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그래도 '지난주에 우승했는데 무엇을 더 바라냐'는 생각으로 편한 마음으로 플레이하려고 했다"며 "후반에 샷이글도 나오면서 경기가 잘 풀렸다.
정말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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