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함은정. (사진=유튜브 캡처) 2025.04.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18/202504181906165645_l.jpg)
함은정은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함은정'에서 "나 너무 쌩얼(본 얼굴)이다"라면서 "오늘은 뭐하냐면 티아라 은정이 티아라 은정 돼보기"라고 했다.
이어 "요즘 티아라 때 제 영상이 쇼츠에 뜬다며 아르바이트를 쓰는 거 아니냐고 하더라. 진짜 아니다"라며 "난 지금이 좋다. 그때로 돌아가는 게 좀 무리라고 생각했다. 그냥 재미있을 거 같긴 하다.
이날 함은정은 전 티아라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찾아갔다. 함은정은 예전 사진을 보여주며 "요즘 이렇게 메이크업 안 한다. 아무도 안 한다. 이 사진이 22살 때다. 10년이 넘어서 얼굴이 변했는데, 이게 되겠냐"라고 말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과거 아이돌들은 메이크업이 진하고 블랙을 많이 썼다"며 "젤 아이라이너를 많이 썼다. (함은정이) 그때와 눈이 다르다. 쌍꺼풀이 더 작아졌다. 쌍꺼풀 테이프를 붙여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항상 아몬드 모양으로 메이크업을 해달라고 했다. 아몬드 눈매가 앞뒤로 터서 예쁜 거다"라고 했다. 함은정은 "짝눈이라 항상 병원을 가고 싶었다. 짝눈을 커버해 주셨다"라고 했다.
눈 메이크업이 점점 완성되자 함은정은 "와 언니 여기(눈 언더) 채우니까 그때로 돌아가는 것 같다"며 "그때 언니 덕분에 인기를 얻었다"고 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도 "아유 아닙니다"라며 "요즘 조회수 많이 나온 영상에 댓글이 진짜 많더라. '이제 봐도 메이크업 예쁘다' '스모키 메이크업 세련됐다' 등 너무 칭찬하는 댓글이 많아서 기분이 좋더라. 보상받는 느낌이랄까"라고 했다.
이후 메이크업이 완성됐다. 함은정은 "치명적이다. 대충 머리 쓸어내리면서 말 걸어도 될 것 같다"라며 마음에 들어 했다. 단발머리 가발까지 쓰고 그때 그 시절 셀프캠 영상 속 표정과 멘트도 따라했다.
함은정은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해본 초심 찾기 메이크업이다. 티아라 때만큼은 아니더라도 반의 반만큼 열심히 하겠다. 이때 모습이 아니더라도 현재 제 모습을 사랑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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