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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PLUX'로 1~2인 가구 공략

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20 06:00

수정 2025.04.20 14:36

롯데하이마트가 새롭게 출시한 가전 자제브랜드(PB)인 플럭스 제품들. 롯데하이마트 제공
롯데하이마트가 새롭게 출시한 가전 자제브랜드(PB)인 플럭스 제품들. 롯데하이마트 제공

[파이낸셜뉴스] 롯데하이마트가 1~2인 가구를 위한 새로운 가전 자체브랜드(PB)인 플럭스(PLUX)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2016년 PB '하이메이드(HIMADE)'를 선보인 후 약 9년 만에 재단장을 통해 선보이는 브랜드다. 플럭스는 연결을 뜻하는 플러그(Plug)와 경험을 의미하는 경험(Experience)의 합성어로, '스마트한 나를 위해 일상에서 꼭 필요한 가치를 담아 더 나은 일상으로 연결해준다'는 뜻을 담고 있다.

플럭스는 1~2인 가구를 겨냥한 브랜드다. 이를 반영해 롯데하이마트는 40만원 중반 가격대의 '플럭스 330ℓ 냉장고'는 소용량이면서도 에너지효율 1등급, 베이지 색상으로 출시했다.

'PLUX 43형(109cm) 이동형 QLED TV'는 주거 공간이 비교적 작고 다양하게 활용되는 1~2인가구의 특성을 고려해 가성비에 이동형으로 출시됐다. 필요한 기능만 담아 슬림하게 만든 '플럭스 초경량 스테이션 청소기'는 20만원 중반대에 선보일 예정이다.

플럭스 제품은 중소형 가전은 3년, 대형가전은 5년간 사후서비스(AS)도 보장한다.

롯데하이마트는 다양한 고객 수요를 반영해 올해 200여개의 플럭스 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다. 매트글라스 강화유리를 탑재한 3구 전기레인지, 가성비를 극대화한 건조 분쇄형 음식물 처리기를 비롯해 키캡과 축, 상판까지 다양한 색상으로 바꿀 수 있는 커스텀 키보드 등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일상 가전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갈 방침이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