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김솔 기자 = 경기 수원 선거연수원 외부에 놓인 시설물에 무허가 전단 여러 장이 부착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18일 수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수원 선거연수원 측으로부터 "외부 주차장에 놓인 바리케이드에 출처를 알 수 없는 전단이 여러 장 부착돼있다"는 취지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전단에는 야권 인사, 헌법재판관, 최근 부정 채용 의혹이 불거진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해 비판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현장에 설치된 CCTV에는 신고 전날인 7일 오후 여성 2명이 전단을 부착하는 모습이 촬영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전단을 부착한 2명을 특정해 자세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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