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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어대명 아니라 어대국…국민만 보고 가겠다"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18 22:08

수정 2025.04.18 22:08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김동연 제21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가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첫 TV토론회 준비를 하고 있다. 2025.04.18. 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김동연 제21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가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첫 TV토론회 준비를 하고 있다. 2025.04.18. 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18일 "어대명(어짜피 대통령은 이재명)이 아니라 어대국(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이 뽑는다)"이라고 했다.

김 후보는 이날 MBC '특집 100분 토론'에서 진행된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어차피 대통령은 국민이 결정한다. 국민만 보고 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윤석열 파면 이후 저를 아끼는 많은 분들이 출마를 말렸다"며 "이미 어대명인데 들러리 서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특히 경선룰에서 국민경선제를 무너뜨리면서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인데 경선이 의미가 없다는 이야기까지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후보는 "저는 이렇게 이야기 했다.

저 김동연의 삶은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도전과 반란의 삶이었다고 이야기 했다"며 "당당하게 담대하게 국민만 보고 가겠다. 저의 비전과 철학을 국민들께 호소드리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국민 여러분 당원 여러분 김동연이 하는 정권교체 이상의 교체, 모두의 나라, 내 삶의 선진국으로 가는 유쾌한 반란에 함께 해주기를 청한다"며 "제 손을 잡아 달라"고 덧붙였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