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원주시미래성장교육관, 개관 1년 만에 2만명 다녀갔다

연합뉴스

입력 2025.04.19 08:00

수정 2025.04.19 08:00

맞춤형 경제교육·체험 호응…열린 교육공간 자리매김
원주시미래성장교육관, 개관 1년 만에 2만명 다녀갔다
맞춤형 경제교육·체험 호응…열린 교육공간 자리매김

원주시미래성장교육관 (출처=연합뉴스)
원주시미래성장교육관 (출처=연합뉴스)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원주시 경제교육 특화시설인 '원주시미래성장교육관'이 개관 1년 만에 지역 경제교육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3월 문을 연 교육관은 누적 방문객이 2만 명을 돌파하는 등 맞춤형 경제교육과 체험을 통해 열린 교육공간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미래성장교육관은 주부, 신중년, 대학생, 소상공인, 농업인, 지적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금융·경제 지식을 전달함으로써 시민들의 경제 이해력과 실천 능력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 경제교육에 집중해 영유아·초등학생 대상 경제 수업을 위해 자체 개발한 경제교육 교재를 활용하고 있으며, 영어로 배우는 경제, 생태경제 프로그램 등 특색있는 교육과정도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경제플리마켓, VR 미래직업 체험교육, 경제캠프 등 놀이와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재미있게 경제를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어린이 경제교육의 거점 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영유아 경제교육 (출처=연합뉴스)
영유아 경제교육 (출처=연합뉴스)


교육관 내에는 2천500여 권의 경제 관련 서적을 갖춘 경제도서관을 비롯해 어린이경제놀이터, 보드게임교실 등 상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어 휴식과 학습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이다.


원강수 시장은 19일 "앞으로도 시민의 수요에 맞춘 체험 중심의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 개발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경제를 배울 수 있는 열린 교육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