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롤리전 후반 25분 교체 투입
![[서울=뉴시스] 잉글랜드 리그원(3부 리그) 버밍엄 시티의 이명재. (사진=버밍엄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4/19/202504191007522272_l.jpg)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축구 국가대표 풀백 이명재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그원(3부 리그) 버밍엄 시티에서 데뷔했다.
이명재는 지난 18일(한국 시간) 영국 버밍엄의 세인트 앤드류스 나이트헤드 파크에서 열린 크롤리 타운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리그원 43라운드 홈 경기 중 후반전 교체를 통해 데뷔전을 치렀다.
이날 버밍엄(승점 96·29승 9무 3패)은 득점 없이 0-0 무승부에 그쳤지만, 이미 리그 우승과 다음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승격을 조기 확정한 상태다.
크리스 데이비스 감독은 후반 25분 알렉스 코크레인 대신 이명재를 교체 투입했다.
이명재는 경기 종료까지 2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입단 두 달 만에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볼 터치 20회, 롱볼 1회, 패스 성공률 92%(13회 중 12회 성공) 등을 기록하며 무난히 활약했고,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6을 받았다.
이명재는 지난 2월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를 떠나 버밍엄과 계약하며 유럽 무대를 밟은 뒤, 13경기 만에 경기 명단에 포함되고 데뷔전을 치르는 기쁨을 누렸다.
오는 21일 이명재는 버턴 앨비언과의 잉글랜드 리그원 4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두 경기 연속 출전에 도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