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는 19일 4·19혁명 제65주년을 기념해 국립3·15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참배에는 4·19혁명 단체 관계자들과 박완수 지사, 최학범 도의회 의장, 김상우 경남동부보훈지청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묘역에 헌화·분향하며 1960년 4월 부정과 불의에 맞선 민주영령들의 고결한 정신을 기렸다.
박 지사는 민주영령을 추모하며 민주주의 정신 계승 의지를 밝히고, 4·19혁명 유공자·유족에 대한 예우를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는 2005년 12월 '경상남도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매년 4·19혁명 관련 단체들에 보조금을, 회원들에게는 격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4·19혁명은 1960년 4월 19일 전국의 학생과 시민들이 이승만 정권의 독재와 부정부패에 대규모 시위로 항거한 사건이다.
이승만 당시 대통령의 하야를 끌어내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한 단계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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