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행사의 여왕' 박경림이 무한한 변신을 선보인다.
19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43회에서는 본업 모먼트부터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진행 퀸' 박경림의 다채로운 일상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박경림은 마동석 주연의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제작보고회 진행을 맡는다. 행사 직전, 박경림은 배우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대본을 그 자리에서 수정하는 등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드러낸다. 또한 대기실에서 주연 배우인 마동석, 서현, 이다윗, 경수진, 정지소와도 인사를 나눈다.
행사가 시작하자 박경림은 '역시'라는 소리가 절로 나올 만큼 매끄러운 진행 실력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 마동석의 갑작스러운 돌발 스포 위기를 재치 있게 넘기는가 하면, 급기야 그를 벌떡 일어나게 만들기까지 한다. 센스 넘치는 박경림의 진행에 마동석은 "20년 만에 제작보고회에서 이러는 건 처음"이라 밝혔다고. 박경림과 마동석의 찰떡 케미에케미에 기자들은 연신 플래시를 터뜨리며 환호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박경림은 쇼뮤지컬 '드림하이'의 배우로도 변신해 눈길을 끈다. 뮤지컬 안무 연습에 참여한 그의 반전 노래 실력에 참견인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게다가 공연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기도 한 박경림은 배우들의 연습 과정을 세심하게 지켜보고 사기를 북돋아 주는 등 열정 넘치는 일당백 면모를 보여준다고 해 본 방송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전참시'는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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