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섭, 결혼식에 이병헌 섭외 성공할까…촬영장 잠복까지

TV조선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조선의 사랑꾼' 심현섭이 드디어 이병헌과 맞닥뜨린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심현섭과 후원회장 이천수가 '월드 스타' 이병헌을 섭외하기 위해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이병헌 찾기' 배너를 전시한 데 이어, 약 20년간 이병헌의 헤어를 담당한 디자이너를 찾아간다.

하지만 선공개 영상에서 해당 디자이너는 "연락한 지는 꽤 됐다"며 "영화 '마스터' 이후로 연락을 못 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이에 굴하지 않고 심현섭은 그의 손길에 머리를 맡겼고, '이병헌 헤어 스타일'을 따라 하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이후 심현섭이 야심한 시각 어느 스튜디오로 향한 모습도 포착됐다.

그는 "아무도 모르는 초특급 정보를 입수해 왔다"며 "그분(이병헌)이 여기 촬영을 하러 왔다는 고급 특수 정보"라고 말하며 이병헌이 촬영 중인 스튜디오 근방에 잠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VCR에서는 검은색 차량이 포착됐다.

황보라는 "이거다! 스타들이 타는 차!"라며 반색했다. 곧이어 이병헌의 목소리가 들려왔고, 심현섭이 오매불망 기대하던 결혼식 섭외에 성공할 수 있을지 본방송을 더욱 궁금하게 했다.

'조선의 사랑꾼'은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