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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대통령되면 기득권부터 깨겠다…경제 지도 다시 그릴 것"

서영준 기자,

송지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4.19 15:56

수정 2025.04.19 15:56

(청주=뉴스1) 김민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왼쪽부터), 김경수, 김동연 대선 경선 후보가 19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당원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25.4.19/뉴스1 /사진=뉴스1화상
(청주=뉴스1) 김민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왼쪽부터), 김경수, 김동연 대선 경선 후보가 19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당원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25.4.19/뉴스1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19일 "대통령이 되면 바로 기득권부터 깨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이날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가난과 불공정 속에서 몸부림쳤던 저 김동연, 분명히 약속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대통령실, 기재부, 검찰 대한민국 3대 권력기관을 해체수준으로 개편하겠다"며 "공직사회와 법조계의 전관 카르텔을 혁파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후보는 "불평등을 끝내는 경제 대연정을 이뤄내겠다.
대기업은 일자리, 노동자는 유연화, 정부는 규제개혁, 3자가 서로 주고받는 3각 빅딜로 불평등 경제를 극복하고 기회의 경제로 나아가겠다"며 "10대 대기업 도시, 10개 서울대, 반드시 만들겠다.

기후산업 400조 투자, 간병국가책임제, 모두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경제위기 해결사 저 김동연이 대한민국 경제지도를 다시 그리겠다"고 덧붙였다.

syj@fnnews.com 서영준 송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