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19일 "대통령이 되면 바로 기득권부터 깨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이날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가난과 불공정 속에서 몸부림쳤던 저 김동연, 분명히 약속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대통령실, 기재부, 검찰 대한민국 3대 권력기관을 해체수준으로 개편하겠다"며 "공직사회와 법조계의 전관 카르텔을 혁파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후보는 "불평등을 끝내는 경제 대연정을 이뤄내겠다. 대기업은 일자리, 노동자는 유연화, 정부는 규제개혁, 3자가 서로 주고받는 3각 빅딜로 불평등 경제를 극복하고 기회의 경제로 나아가겠다"며 "10대 대기업 도시, 10개 서울대, 반드시 만들겠다.
김 후보는 "경제위기 해결사 저 김동연이 대한민국 경제지도를 다시 그리겠다"고 덧붙였다.
syj@fnnews.com 서영준 송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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