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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도 뛰어야 하는 김민재, 뮌헨 탈출할까…첼시·뉴캐슬 이적설

뉴스1

입력 2025.04.19 20:14

수정 2025.04.19 20:14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바이에른 뮌헨에서 부상을 안고 뛰머 '혹사 논란'이 불거진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다음 시즌 이적할 가능성이 거론됐다.

스카이스포츠의 독일판의 플라텐버그 기자는 19일(한국시간) "김민재는 이제 바이에른 뮌헨에서 판매 불가 대상이 아니다"라며 "2년 만에 뮌헨을 떠날 수도 있다. 김민재도 이 상황을 인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갖고 있는 소스에 따르면 첼시와 뉴캐슬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이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그리고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도 김민재와 연결돼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재가 빅클럽의 관심을 받는 게 처음이 아니지만, 최근 뮌헨에서의 혹사와 현지 매체의 부정적인 보도가 맞물리면서 이적설에 더 무게가 실리고 있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아킬레스건 부상과 기관지염 등 크고 작은 부상을 안고 있지만 소속 팀 내 다른 수비수들의 줄부상으로 제대로 회복되지도 못한 상태로 출전을 강행하고 있다.

김민재는 5주 진단을 받았던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한 뒤에도 2주 만에 조기 복귀하는 등 이번 시즌 공식전 42경기 약 3550분을 뛰었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의 선수 관리에 공개적으로 비판을 가했을 정도다.

그러면서도 비난은 비난대로 한 몸에 받고 있다.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수비진을 지키는 김민재를 향해 현지 매체들은 "나폴리에서 뛸 때는 좋은 선수로 보였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아 보이기도 한다"며 혹평했다.

그라운드 안팎의 힘든 상황이 맞물린 가운데 러브콜이 쏟아지면서,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팀을 찾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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