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PA, 두바이 AI주간에 한국관 운영
-딥노이드, 뤼튼테크놀로지스 등 국내 AI기업 8개사 참여
-딥노이드, 뤼튼테크놀로지스 등 국내 AI기업 8개사 참여
[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아랍에미리트 아이티지원센터는 두바이 인공지능(AI) 주간에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두바이는 이달 21일부터 25일까지를 첫 AI 주간으로 지정해, 콘퍼런스, 전시회, 경진대회 등과 같은 다양한 행사를 집중적으로 연다. 이를 통해 △AI 정책 형성 △인공지능 기반 경제 △지속가능성과 친환경적인 미래를 위한 AI △인공지능을 통한 교육 혁신 △인공지능과 금융의 미래 △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의 미래 등의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이 기간 내 열리는 행사 중에서 두바이국제금융센터(DIFC)에서 주최해 오는 23·24일 양일간 개최되는 ‘두바이 인공지능 페스티벌’은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콘퍼런스, 전시회, 워크숍 등으로 구성된다. 이 행사는 8000명 이상의 비즈니스 리더, 500명 이상의 투자자, 100명 이상의 연사, 100개 이상의 기업 전시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두바이 인공지능 주간 내 개최되는 행사 중 유일한 유료 행사이다.
지원센터는 두바이국제금융센터가 주관하는 두바이 인공지능 페스티벌(Dubai AI Festival)에 파빌리온 파트너로 한국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관에는 딥노이드, 뤼튼테크놀로지스, 아이이에스지, 딥씨, 이지에이아이, 커즈글로벌, 컴플렉시온, 플라밍고 등 국내 AI 기업 8개 사가 참여한다. 한국관은 40㎡크기로 조성되며, 연단에 진입하는 동선 중앙에 위치하여 방문객의 관심과 집객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전 과기정통부 장관인 이종호 서울대 교수가 ‘한국의 인공지능 정책과 저전력 반도체’라는 주제로 행사의 주요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한편, 두바이 인공지능 주간에는 ‘AI Retreat’, ‘Dubai Assembly for AI’ 등 원탁회의, 콘퍼런스, 포럼, 전시회, 경진대회들이 개최될 예정이며, 리벨리온, 노타에이아이 등 한국 인공지능 기업들이 주요 행사에 연사로 참여한다.
지원센터 윤준배 센터장은 “지난 10월 두바이에 지원센터를 개소한 이래 중동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정보통신기술 기업에 사무실 및 회의실 제공, 아랍에미리트 AI 리더들과 협업 기회 마련, 현지 실증 지원, 법률 및 회계 세미나 개최 등을 추진해 왔고, 이번에는 한국 공동관을 운영해 현지 파트너 발굴, 마케팅 및 투자유치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기업의 중동 진출을 위한 전략적 플랫폼의 역할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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