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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살림남' 400회 축하…"저희 가족 인생 바꿔준 기적"

뉴스1

입력 2025.04.19 23:35

수정 2025.04.19 23:35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가수 박서진이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이 변화했다고 밝혔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는 멤버들이 '살림남' 400회를 축하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지상렬은 박서진의 아버지에게 "'살림남' 하며 '이때 내가 절대 잊지 못한다'하는 추억이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박서진의 아버지는 "시청률 7.5% 찍은 날"이라며 박서진에게 염색을 받았던 날을 회상했다. 이에 박서진 또한 "평생 남을 기억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서진 또한 '살림남'을 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떠올렸다.

박서진은 "마음 상담 받았던 날"을 꼽았다.
그러면서 "당시에는 이게 정말 효과가 있겠느냔 생각했었는데 끝나고 나니까 가족들 변화가 눈에 보이고 확 바뀐 게 실감이 났다"고 말했다. 이에 박서진의 어머니는 "특히 내가 많이 바뀌었다, 평소에는 행사 갔다 오면 전화도 안 했는데 이제 콘서트 하면 '서진아, 엄마 집에 잘 왔다, 고생했어'라고 전화한다"고 밝혔다.
박서진은 이에 대해 "'살림남'이 단순하게 프로그램이 아니라 우리 가족의 인생을 바꿔준 기적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