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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H리그 부산시설공단, 준PO서 10초 남기고 역전승

뉴스1

입력 2025.04.19 23:45

수정 2025.04.19 23:45

부산시설공단이 경남개발공사를 꺾고 PO에 진출했다.(H리그 제공)
부산시설공단이 경남개발공사를 꺾고 PO에 진출했다.(H리그 제공)


부산시설공단이 경남개발공사를 꺾고 PO에 진출했다.(H리그 제공)
부산시설공단이 경남개발공사를 꺾고 PO에 진출했다.(H리그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핸드볼 H리그 여자부 부산시설공단이 준플레이오프에서 극적인 역전승으로 플레이오프(PO)에 진출했다.

부산시설공단은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경남개발공사와의 신한 SOL페이 20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준플레이오프에서 27-26으로 이겼다.

부산시설공단은 21일 정규리그 2위 삼척시청과 단판 승부의 PO를 치른다.

부산시설공단은 이혜원이 11골, 김다영이 7골, 권한나가 3골을 넣었고, 김수연 골키퍼가 11세이브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경남개발공사는 최지혜가 14골로 양 팀 합쳐 최다 득점을 달성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정규리그 4위 부산시설공단은 준PO에서 비기기만 해도 탈락하는 위기였는데, 26-26에서 종료 10초를 남기고 이혜원이 결승골을 넣었다.

이어 경남개발공사의 마지막 반격을 김수연이 슈퍼세이브로 막아내며 극적으로 PO 티켓을 잡았다.


김수연은 "준PO를 간절한 마음으로 준비했기에 이길 수 있었다. 이렇게 탈락하면 너무 아쉬울 것 같았는데 마지막 공격을 막아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늘보다 더 간절하게 임해서 챔피언결정전까지 노려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